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과 해운물류분야의 연구개발(R&D)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연구개발팀을 설립한데 이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공사는 이번에 정식 연구기관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주관기관으로서 정부 R&D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스마트 접현등·바지선 리프트 등 2건의 특허 출원으로 기술 상용화 방안을 연구하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주관 연구과제에 참여해 제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YGPA 연구개발사업 개방형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해 건설 신공법, 환경, 안전 등 사회문제 해결과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과 함께하는 R&D 산업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진행할 연구 과제를 기반으로 국책 연구과제 수행을 통하여 해운항만분야에 새로운 기술을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