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남양주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벽돌 테러’를 당했다.
주 의원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오후 5시40분께 남양주 진건읍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벽돌이 날아왔다”고 전했다. 벽돌은 주 의원이 있는 곳에서 5~10m 정도 위치에 떨어졌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벽돌이 떨어지면서 버스정류장 지붕 등이 파손돼 경찰은 인근 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인근 건물 옥상에서 벽돌을 두 개 던졌다. 주 의원 측은 사고가 일어난 직후 경찰에 신고해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