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총 융자 규모를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하고 1기업 당 지원 한도는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늘리는 한편 기업부담 금리는 2%에서 1.5%로 낮추고 나머지 이자는 시에서 2%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하고 부산은행이 자금을 대출하며 부산시는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지원해왔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금융 취약기업의 재정부담 경감, 자생력 및 성장여건 강화를 위해서였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지점으로 하면 된다. 매주 평일에 접수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종료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하는 상황에서 자금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기 지원되도록 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