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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GIC, 펄어비스 지분 5% 확보…게임주 수혜에 평가이익 기대

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이미지/사진제공=펄어비스펄어비스 ‘검은사막 콘솔’ 이미지/사진제공=펄어비스


싱가포르국부펀드(GIC)가 1,158억원 어치의 펄어비스(263750) 주식을 장내매수 했다.


GIC는 6일 펄어비스 주식 66만1,672주(지분율 5.062%)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64만5,916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후 31일에만 1만5,756주를 추가 매수했다. GIC가 펄어비스 지분 투자에 투입한 금액은 약 1,158억원 이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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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 게임사다. 지난해 매출 5,359억원, 영업이익 1,506억원을 거뒀다. 전년 매출 4,748억원에 비해 매출 규모가 13%가량 늘어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지만 오히려 최근 3개월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펄어비스 주가는 19만원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으며 GIC 역시 지분 평가이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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