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소프트웨어 봇에 대한 보안을 표준화하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업계 최초의 보안 프로그램 ‘봇 시큐리티(Bot Security)’를 7일 발표했다. 봇 시큐리티는 높은 수준의 보안으로 소프트웨어 봇을 안전하게 보호해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봇 시큐리티는 사전 인증을 통해 고객 및 파트너사, 개발자 등이 봇 스토어(Bot Store)에 등록한 모든 봇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하는 멀티티어(Multi-tiered) 프레임워크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멀웨어(malware) 검사 △자가 인증 및 개발자 트레이닝 △위협 모델 및 정적 분석(static analysis) △모의 해킹(penetration testing, 침투 테스트) 총 4단계에 걸쳐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검증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 자동화 마켓플레이스 ‘봇 스토어’에서 현재 850개 이상의 단계별 보안 검증이 완료된 봇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봇 스토어에서 기업 업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봇을 다운로드해 보안 수준을 저해하지 않고도 △주요 데이터 접근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 차단 △신뢰할 수 있는 출처 기반 정보 접근 등을 위한 RPA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봇 시큐리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의 ‘봇 시큐리티 RPA 연합’을 출범했다. 보안 전문가, 파트너사 및 RPA 개발자들이 모여 RPA 보안 우수 사례 관련 표준을 제정하고 핵심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혁신 기업들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