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동북 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북4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동북4구 도시재생사업 및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사업의 주변 파급효과를 고려해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동북4구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동북권 광역중심 활성화와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일반공모와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과 연계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안 등 기획공모다.
앞서 시는 지난해 동북4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창동역로데오거리 재생을 위한 상인네트워크’, ‘음악으로 도시를 재생하자’, ‘마음을 춤추다’ 등 주제공모 3건과 일반공모 3건을 선정해 총 4000만원을 지원했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동북4구 도시재생사업 및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 상인, 청년, 활동가, 민간단체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