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고, 가족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임시 거처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은 확진자 부담없이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시는 신라스테이동탄, 호텔푸르미르와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곳을 안심숙소로 지정했다. 협약에 따라 숙박료는 기존 대비 최대 77%까지 할인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입국확인서, 항공권,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객실별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정 호텔에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해외입국자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