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려대 세종캠퍼스, 임대료 감면 운동 동참

세종시 조치원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진제공=고려대세종시 조치원에 자리잡고 있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진제공=고려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임대료 감면 운동에 동참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오송창업보육센터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센터내 21개 연구실에 입주한 총 10개 입주기업 임대료를 30%까지 감면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임대료를 30%까지 감면함에 따라 오송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총 10개 기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입은 경제적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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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필 세종창업지원단장은 “산·학·연의 강력한 연계를 구축해 현사태로 인한 지역 창업기업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대학의 임대료 감면 운동이 지역사회로까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휘 오송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는 충북 지역 창업의 성공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는 곳”이라며 “임대료 감면과 함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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