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네오펙트, 하지 재활기기 FDA 등록…“글로벌 원격 재활 시장 진출 초석”

네오펙트의 스마트밸런스 모습. /사진제공=네오펙트네오펙트의 스마트밸런스 모습. /사진제공=네오펙트


네오펙트(290660)의 하지 재활 훈련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정식 등록됐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원격 재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8일 네오펙트는 하지 재활 훈련기기 스마트밸런스(Smart Balance)가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밸런스는 네오펙트가 처음 선보이는 하지 재활 라인 제품으로 4월 출시한다. 근골격계, 신경계 손상 환자 및 균형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이 대상이다. 앉기, 걷기 등 균형 감각 훈련을 하기 위한 16가지 재활 게임을 제공하며 자세와 걸음걸이를 평가한다. 불균형을 감지했을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자세로 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관련기사



네오펙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실제 최근 네오펙트의 미국 의료법인인 ‘커뮤니티 리햅 케어’는 미국 메사주체츠 주정부로부터 코로나19와 관련된 원격 의료 비용에 대한 보험 적용을 승인받았다. 네오펙트는 이에 원격의료 재활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FDA 등록을 통해 제품 신뢰도와 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스마트 밸런스를 활용한 홈재활을 통해 환자들의 데이터가 확보되면 추후 네오펙트의 원격 재활 시스템에도 연동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