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삼성물산, 반포3주구 입찰보증금 완납

신반포 15차 이어 또다시 정비사업 수주전 출사표




삼성물산(028260)이 반포주공아파트 1단지 3주구 수주전 참여를 위해 입찰보증금 중 현금부분을 완납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지난달 입찰에 참여한 신반포 15차 재건축 사업과 이어 반포 지역 랜드마크 설립을 위한 정비사업 수주전을 펼치게 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반포 3주구 입잘보증금 200억원을 모두 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앞서 지난 2월 열린 현장설명회에서 설명회 참여 보증금 10억원을 내면서 반포1단지 3주구 수주전 참여를 공식화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당시 냈던 10억원에 이번에 190억원을 내면서 입찰보증금 중 현금 부분을 냈으며 예정 마감일인 10일까지 나머지 600억여원의 이행보증증권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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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3주구는 서울시 서초구 1109 일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가구 규모다. 총 공사비는 8,087억원이며 9호선 구반포역과과 신파포역, 세화여고, 반포중 등이 가까운 노른자 입지로 평가 받는다. 이에 현재 삼성물산 외에도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이 지난 2월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수주를 노리고 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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