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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르노 트위지' 부산 복지기관들에 전달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훈(왼쪽부터)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제공=르노삼성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훈(왼쪽부터)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제공=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에서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을 열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17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르노 트위지 17대를 구입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들은 르노 트위지로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과 도시락 배달 등 지역복지사업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트위지가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르노 트위지는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km다. 당초 스페인에서 생산되던 르노 트위지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 및 전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르노삼성이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 및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해 민관이 함께 만들어 낸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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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9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열린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전기차 전달식’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줄지어 서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한편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시행 중인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에도 르노 트위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에 10대를 지원했고, 올해부터 3년간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를 최대 3년간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하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도 부산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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