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티안마(Wuhan Tianma Microelectronics Co.Ltd)로 부터 139억원 규모의 OLED 제조 장비를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3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9.55% 수준이다. 이번 계약 기간은 2020년 7월 2일까지로 약 3개월이다.
이번 장비 계약은 코로나19 여파로 두 달여간 주춤했던 디스플레이 투자가 정상화됨에 따라 발주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지만, 사태가 진정되감에 따라 다시 장비 발주를 시작하는 분위기”라며 “그동안 중국입찰망(차이나비딩)에서도 최근 BOE, 티안마가 장비 입찰을 재개하는 등 이러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제조업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