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 통합당 후보 사전투표장 인근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

조한기 민주당 후보, 성일종 통합당 후보 측 선거운동 사진 공개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장면을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며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 선거운동원들의 불법 선거운동 장면을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며 경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의 사전투표장 앞에서 성일종 미래통합당 후보 측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는 10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공직선거법상 투표소 100m 내에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며 “성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부춘중학교 등 여러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핑크색 점퍼와 모자를 착용한 채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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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일부 투표소 앞에는 통합당 소속 시의원까지 나와 성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며 “현장에서 수차례 시정 요구를 하고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도 바로잡을 것을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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