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85곳에 총 29억원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광주 44곳, 전남 26곳, 제주 15곳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디자인 개발, 해외바이어 발굴, 전시회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활동에 필요한 소요경비를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과 코로나 감염증 예방 및 진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도 포함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수출바우처를 통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