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지 7주 만이다.
콩고는 애초 이날 에볼라 종식선언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26세 남성이 에볼라로 사망한데 이어 이날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WHO의 에볼라 대응 담당자는 “최근 피해자는11개월 여아로 이전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26세 남성의 에볼라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다른 에볼라 감염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