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R&D장비 '中企 공유' 추진

울산시는 지역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각종 연구개발(R&D) 장비를 통합 관리해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달 시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보유하고 있는 1,000만원 이상 R&D 장비는 1,708대로 집계됐다. 반면 장비 구축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R&D 및 신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 구입이 쉽지 않은데다 장비 대여처를 찾기도 쉽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주체가 다른 여러 기관들이 보유한 R&D 장비의 통합관리와 공동 활용을 담보할 법적 근거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시의회 심의를 거쳐 6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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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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