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북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행사로 교복 200여벌 전달

서울 성북구는 ‘2020년 중·고생 교복 물려주기 나눔행사’를 통해 졸업생이 기증한 교복 200여벌을 관내 중·고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교복을 전달받은 학교는 북악중·종암중·월곡중·장위중·홍대부중·홍대부고이며 세탁과 수선을 마친 교복 200여벌이 각 학교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성북구는 매년 교복 구입에 따른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교복 물려주기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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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는 성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알뜰장터를 열어 학부모와 학생이 교복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우려가 커지자 기증받은 교복을 학교에 전달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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