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해외구매를 위한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 배포한다.
13일 소비자원은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품목별 구매 팁과 주요 상담사례, 대응방안 등을 정리한 안내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소비자들이 해외 구매 시 자주 사용하는 의류·신발· IT·가전·항공권·숙박·식품·의약품·생활화학 제품·화장품·문화 서비스·배송대행 등에 관한 해외 구매 시 주의사항이 담겼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접 해결 방법,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통한 불만 접수 및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 이용 방법 등도 수록했다.
가이드북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열린소비자포털 행복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활용을 위한 리플릿 제공 요청도 가능하다. 소비자원은 “해외구매를 하기 전에 동 소비자 가이드북과 함께 소비자포털에 게재된 해외직구 가이드라인 등을 확인한다면 피해를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 1만5,684건에서 2019년 2만4,194건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