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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동' 등 숲세권 수혜 돋보이는 신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인기’

주택 시장서 역세권 못지않게 자연환경 좋은 곳이 주요 입지로 떠오르며, 인근에 산, 공원 등 자연녹지를 끼고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 가까이서 산책, 등산, 조깅 등 운동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입지를 갖춘 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는 것. 특히, 큰 공원일수록 더 쾌적하고 휴식, 여가, 체육 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공원 옆 아파트는 주변보다 높은 시세를 자랑한다.


게다가 이들 단지는 기본적으로 도심이나 도심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생활인프라와교통여건 및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인근의 녹지비율이 높아 정서적 만족감도 크다.

공원 인접 아파트는 수요자 선호가 높은 만큼 아파트 매매 시세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동작구 공원 인접 아파트값은 흑석동의 아파트값보다 높다. 부동산정보업체 시세를 보면 국립현충원과 서달산의 풍부한 녹지를 품은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힐링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선택에 있어 주거환경이 중요하게 꼽히고 있다”며 “공원 옆 인근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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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올해에도 공원 옆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전광역시 도마동 지역주택조합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28-4번지 일원에서 ‘(가칭)도마지역주택조합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를 공급한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에 들어서는 이 (가칭)도마지역주택조합 도마 한라비발디 더 포레스트는 지하2층~지상24층, 전용면적 42~101㎡, 총 584가구 규모다. 풍부한 녹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단지 배후에 도솔산이 위치하여 산책로나 여가활동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라도 광주광역시에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농성 이안’ 건립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지는 발산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자연경관을 가진 숲세권 입지로, 광주 서구 농성동 일대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24층, ▲84㎡ A형 368세대 ▲84㎡ B형 84세대 구성, 총 452세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시 덕풍공원 인근에 들어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도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 하남 스타포레는 도보 10분 내에 대형공원인 덕풍공원과 덕풍천이 위치해 있어 에코 라이프를 누리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등의 숲세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볼 만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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