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국 장애인 복지기관을 도우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협회 산하 240여기관에 정비 자산·기술을 활용한 차량 점검 및 수리비용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추천한 지역을 방문해 해당 기관 회원 차량을 무상 점검하고 엔진오일·배터리·타이어 등 유상 품목의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세부 할인내용은 엔진오일 교환 50%, 배터리 30%, 타이어 최대 40%, 기타 정비 공임 50% 등이다.
또 와이퍼 무상 교환 및 차량용 목베개, 다기능 경광봉 등을 제공하고 스피드메이트 할인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스피드메이트 구성원의 제안으로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장애인 차량점검 활동은 지난해 서울·의정부·광주·청주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착한 정비 캠페인’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더 많은 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피드메이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피드메이트의 정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지닌 정비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 공유가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