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활동이 위축되며 언택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IDC센터에 대한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엔씨에너지는 IDC센터용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는 1등 업체”라며 “IDC향 비상발전기 매출은 지난 2016년 228억원을 기록한 뒤 2017년 236억원, 2018년 281억원, 2019년 362억원으로 증가해왔다”며 “올해에는 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2019년에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는데, 올해 역시 매출액 1,930억원(+14.6%, YoY)과 영업이익 128억원(+40.6% YoY)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실적 개선의 원인은 IDC향 비상발전기 공급물량 증가, 일반 건축물 및 발전/플랜트향 비상발전기 공급물량 증가, 자회사 지엔원에너지와 한빛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외형성장”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