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중의 최대주주가 천신일 회장에서 장남 천세전 세중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천 회장의 증여로 세중의 최대주주가 천 회장에서 천 대표로 변경됐다. 천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3.72%에서 4.67%로 줄어들었고, 천 대표의 지분율은 7.79%에서 11.00%로 늘어났다.
1974년생인 천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 세중에 입사해 2007년 11월 부사장으로 선임된 뒤 2009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세중은 2015년 천신일 대표이사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회사 경영체제를 천신일, 천세전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천세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세중은 앞서 2011년 세중나모여행사에서 세중으로 기업명을 변경했다. 여행 및 운송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세중정보기술, 세중에스앤씨 등 9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