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특수를 누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1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마존 주가는 약 2% 오른 2,217달러(약 27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존 주가 최고치는 지난해 2월 2,170.22달러였는데 1년 2개월만에 이를 갈아치운 것이다. 아마존의 시가총액도 현재 1조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미국 내 봉쇄조치로 온라인 쇼핑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은 주문량이 폭증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