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21대 총선 투표율, 오전 10시 11.4%…20대보다 0.2%P 높아

강원 12.6%로 투표율 가장 높아

광주 9.4% 가장 낮아·인천 9.9%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둔 채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이 거리를 둔 채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21대 총선 투표율이 오전 10시 현재 1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69%)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11.2%)와 비교해 0.2%포인트 차이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원의 투표율이 1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 12.5%, 경북 12.3%, 부산 12.1%, 경남 12.1%, 제주 11.8%, 충남 11.7%, 대전 11.6%, 울산 11.6%, 경기 11.5%, 충북 11.50%, 서울 11.2%, 세종 10.3%, 전북 10.1%, 전남 10.1%, 인천 9.9%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9.4%였다.

사전투표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대구의 이날 투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지만,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전북, 전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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