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48분께 울산시 동구 서부동 염포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11대와 소방대원 42명 등을 동원했으며, 산림 당국도 인력을 보내 진화 작업 중이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이 산 중턱이고 차량이 들어가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울산소방헬기가 정비 중으로 출동이 어려운 상태고, 임차헬기는 야간운행이 되지 않아 진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울산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