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민간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LH는 대구 도심 역세권·소형 중심의 신혼부부 임대용 아파트 및 오피스텔을 매입키로 하고 내달 6일까지 우편으로 매도 신청을 받는다.
매입대상은 대구시내 4개구(중·남·수성·달서구)의 전용면적 36~85㎡이하, 건령 5년 이내의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로서 방 2개와 독립된 거실이 있으면 된다. 신청된 주택에 대해 주택상태 및 노후도, 생활편의성, 임대수요 등을 종합 판단해 매입한다. 지하철역세권,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등은 유리하다.
LH는 앞서 올해 1차로 신혼부부용 매입임대를 위해 대구권역에 약 100호의 아파트를 매입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