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해찬 "기쁨에 앞서 책임감 느껴, 국민께 감사"

세월호 희생자 추모 묵념으로 시작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번 4·15 총선에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준 것과 관련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선자들을 향해 “지금 민주당은 더 바짝 정신을 차릴 때”라며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월호의 완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이들은 이어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는 인사를 올리겠다”며 단체로 허리 숙여 인사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에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말씀 드린다”며 “일하는 국회, 국회 다운 국회를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마음 속에 새긴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회 전체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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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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