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와 오비맥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꾸준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원격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 PC 수입금으로 기부용 노트북 재원을 마련했다. 박왕근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 참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 자사의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을 코로나 피해 지역민들에게 지원했다. 생수 8,970병(2ℓ 기준)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하는 등 오비맥주가 지원한 긴급구호품과 기부금은 총 10억원 규모에 이른다.
오비맥주가 보유하고 있는 버드와이저도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전 세계 각 국가의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의료진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국의 경우 버드와이저 하루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 열매 ‘코로나19 특별모금’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