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月 1,000만원까지 최대 2% 금리...씨티銀 '원더풀라이프 적금' 인기




씨티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상품인 원더풀라이프 적금이 목돈 마련을 꿈꾸는 고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잇단 기준금리 인하로 1년짜리 은행 적금 금리가 1%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1년 연 1.5% △2년 연 1.55% △3년 연 1.6%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생일·졸업·취업·결혼·출산·주택 구입 등 고객의 중요한 이벤트 때마다 연 0.1%포인트씩 추가 금리를 얹어주는 것이 이 상품만의 차별점이다. 생일은 예금주의 주민등록번호를 기준으로 추가 금리가 자동 가산되고 그 밖의 이벤트는 관련 증빙자료를 영업점에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최대 연 0.5%포인트까지 쌓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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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최대 1,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5% 안팎의 금리를 주는 특판 적금상품들이 종종 출시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 한 달 납입액이 20만~3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3%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들도 납입 한도가 100만원인 경우가 많다.

빈난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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