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단법인 온율, 용산구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성금’ 기부

지난 13일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율촌 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온율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소순무 온율 이사장이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법무법인 율촌지난 13일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율촌 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온율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소순무 온율 이사장이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율촌의 공익분야 사단법인 온율이 용산구 관내 독거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율은 이같은 기부가 지난 13일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율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의 2부 행사를 대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온율은 매년 정기 총회 때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공익강연 등의 2부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를 생략하고 기부로 대체했다는 설명이다. 온율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희망복지팀 등과 함께 관내 독거 고령자에 대한 권익옹호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성금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관련기사



한편 온율은 신임 이사장으로 우창록 율촌 명예회장을 선임했다. 우창록 명예회장은 율촌의 설립자이면서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 이사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이사장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 명예회장은 “율촌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로펌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온율도 공익분야에서 누구보다 신뢰받는 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이사장을 맡아온 소순무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로펌들이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자리잡는데 기여한 것과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한 ‘찾아가는 법률교육 사업’이 다른 로펌에까지 확산된 데에서 특히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조권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