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면세품 재고를 한시적으로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17일 신세계(00417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신세계는 전일 대비 9.85% 상승한 25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도 8%, 5.8%대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주요 면세점사업자와 관세청 등이 최근 회의를 통해 면세품을 다른 유통망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