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클린에너지 정책 과정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청년토론회를 개최해 에너지정책 결정에 앞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에너지정책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청년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이다.
청년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수제작물(UCC) 제작 등 홍보 활동과 세미나, 포럼 등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정책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날 1차 워킹그룹 회의로 정책홍보 방향 등을 결정하고 6월과 9월에는 2·3차 회의를 통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 등 성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 열리는 부산에너지포럼에 참석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세계동향과 신산업 정보 등을 공유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의 홍보 플랫폼과 개인 홍보 플랫폼이 서로 결합해 에너지 정책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취업 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