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안서동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과대학 건물 2층에서 전동킥보드 과충전이 원인으로 보이는 불이 나 학생들이 급히 대피했다.
18일 충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6분께 천안시 동남구 한 대학 물리화학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건물 중 2층 내부 23㎡를 태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2분 만에 꺼졌다. 안에 있던 학생 10명은 스스로 몸을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 과충전을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