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상무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로 한 가운데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나와 이를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상무 프로축구단은 기존에 연고지였던 상주시와 체결한 계약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새 연고지를 찾고 있다. 김천시는 5년간 300여억원을 투입해 840억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와 함께 1,460억원의 경제효과로 2,700여명의 직간접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상무축구단은 천안시와 청주시, 용인시, 고양시, 여주시 등에서 유치를 원하고 있으나 숙소와 가까운 경부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