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은행이 코로나 19사태로 악화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5%P 떨어뜨리는 ‘빅컷’을 단행했다. 우리 기준금리 사상 첫 0%대 금리로 초저금리 장기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여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꼽힌다. 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이 낮아진 만큼 갈 곳 잃은 돈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부동산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익형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5%로 금리인하에 큰 영향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내 위치한 오피스텔일수록 투자자들에게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학생들이나 1~2인 가구의 거주 비율이 높아 오피스텔 수요가 탄탄해서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올해 2월 평균매매가격이 약 2억 30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가 크게 떨어진 만큼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큰데, 현재 아파트는 워낙 강도높은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자의 새로운 ‘파이프 라인’이 될 것”이라며 “알짜 입지를 눈 여겨 보고 매수에 적극 나서면 여전히 연 5% 이상 수익률이 기대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내 위치한 수익형 오피스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포구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에서는 ‘마포 클레세’가 4월 분양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산동 592-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클레세는 지하 1층~지상 15층, 총 208실로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1.5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22㎡, 24㎡ 등을 선보여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채광을 극대화한 복층형 설계도 내놓는다.
마포 클레세의 돋보이는 교통환경이 눈에 띈다. 우선 도보 2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합정까지 5분, 공덕까지 1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미디어시티,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이동하기 수월하다. 홍익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도 가까워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뒷받침 된다.
또한 내부순환도로(성산IC)가 인접해 차량을 통해 강북권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가로 월드컵대교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 출퇴근 교통 분산은 물론 서남부권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춰 퇴근 후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등이 위치하며, 한강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홈플러스(월드컵점), 메가박스(상암월드컵경기장점), 망원역 인근의 힙(hip)한 거리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가깝다. 마포구청, 마포구보건소도 바로 옆이다.
동양의 미를 담은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여기에 외부 공개용지를 비롯해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옥상정원, 담소 마당(2층) 등을 선보여 입구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자연환경, 편의시설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최고 입지의 오피스텔”이라며 “소형 타입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빼어난 설계로 선보이는데다, 주변이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 밀집지역이어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 클레세 모델하우스는 합정역 7번 출구 앞인 마포구 양화로 30(합정동 381-23)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