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일 오전 5시39분 일본 동북 지방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은 미야기현 앞바다 북위 38.9도, 동경142.1도로 진원 깊이는 50km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 해안과 미야기현 중부 및 북부 해안에서는 진도4의 흔들림이 관측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지진 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전등을 비롯해 매달려 있는 물건이 크게 흔들리며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로 놓인 물체가 넘어지기도 하는 수준이다.
한편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미야기 현 내의 지하철은 평시대로 운행되고 있다. 신칸센도 지진발생시에는 운행되지 않았지만 선로 안전 확인 후 운행을 재개했다.
또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