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비즈니스센터가 '2020 서강 Se7en-Up+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Se7en-Up+ 프로그램은 서강대가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서울특별시와 마포구청과 함께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사업의 '4단계 업(UP)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4단계 업(UP)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집중 멘토링, Se7en-Up+(세븐업 플러스) △효과적인 창업 교육, Start-Up+(스타트업 플러스) 서바이벌 △특성화고·지역주민·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의 취업을 위한 Matching-Up+(매칭업 플러스)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Collabo-Up+(콜라보업 플러스)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 서강 Se7en-Up+ 프로그램은 작년 프로그램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 작년에는 멘토링에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면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멘토링에서 도출된 미흡한 사업 추진 전략에 대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사업 완성도 제고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도모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세븐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는 1:1 창업 멘토링 대신 BM, 경영, 마케팅, 재무, 지식재산권, 수출, 투자 등 7개 부문의 전문가가 팀을 이루는 멘토링을 통해 심화 및 개선된 사업 추진전략을 도출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사업 아이템과 단계별 추진전략을 7명의 자문단에게 진단받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미흡한 사업 추진 전략은 사업화 지원금을 배부하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후, 2단계 프로그램인 ' 스타트업 서바이벌'로 연계하여 실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4회 진행되며 1회당 참가기업 5팀을 대상으로 분야별 집중 멘토링을 실시하며, 5월 7일 1차를 시작으로 5개 참여기업은 자문단에게 약 15분 동안 사업계획서, 사업 아이템, 창업전략 등을 발표하고, 45분간 7명의 멘토가 기업의 보완점을 분석한 후 피드백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서강대 대학(원)생(휴학생 포함)과 마포구 관내 창업기업으로 구성된 개인 또는 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일반공지 게시판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그리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강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 관계자는 "창업을 구상하는 서강대학(원)생 또는 마포구 관내 (예비)창업자분들이 이번 'Se7en-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하여 전문 멘토의 체계적인 분석, 기업별 사업 전략 고도화 그리고 사업 실효성을 제고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진행 이후 참가하는 기업의 가장 필요한 분야에 심화 멘토링을 추가 진행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 지재권, 홍보·마케팅 등 미흡한 사업 추진 전략 보완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e7en-Up+ 프로그램 2회차 모집 기간은 내달 5월 11~24일, 3회차는 오는 6월 8~21일, 마지막 회차는 오는 7월 6~19일까지이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진행 일자는 각각 오는 6월 3일(2회), 7월 1일(3회), 7월 29일(4회)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