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이베스트 “NHN, 보드게임 규제 완화→2분기 실적 개선”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NHN(181710)에 대해 “지난 7일 시행된 보드게임 규제 완화 모멘텀이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NHN이 받는 코로나19 영향력은 중립적”이라며 “비게임 부문인 광고는 영향을 받긴 하지만 비중이 크지 않고, 게임 부문에 있어서 모바일 게임은 영향이 거의 없고 PC게임은 보드게임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티켓링크’와 ‘여행박사’ 등은 코로나19 관련 영향이 있으나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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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연구원은 “일 손실한도와 관련된 보드게임 규제 완화가 지난 7일부터 시행됐다”며 “보드게임은 규제 완화 또는 시행 관련 매출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난 7일 시행된 규제 완화에 따른 보드게임 매출 증가 효과는 올 2분기에 집중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또한 “주요 핀테크 가치 평가 환경도 우호적이라 페이코의 평가가치는 지속적으로 상향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 시점에서 페이코의 잠재가치는 1조2,000억원, NHN 가치 기여분은 9,000억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가총액 규모에 비해 페이코 가치 기여도가 매우 커 게임 부문 밸류에이션은 여유가 있다 못해 상당수준 저평가된 상황이라는 점은 NHN의 투자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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