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이 하늘과 맞닿은 첫 독립 옥탑 하우스에 입주하면서 ‘특급 응원단’이 총출동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3회에서는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이 노지훈과 홍대에서 만나 스티커 사진을 찍고, 떡볶이 먹방을 펼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라이브 카페에 간 세 사람은 국악 퓨전 밴드 공연을 관람했고, 정동원은 색소폰 연주로 밴드와 함께 ‘이차선 다리’, ‘아모르 파티’를 즉흥 합주하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이와 관련 오는 21일(화) 방송될 ‘아내의 맛’ 94회에서는 ‘미스터트롯’ 남승민이 서울에 자리 잡은 첫 독립 하우스를 공개한다. 마산의 손자 남승민은 ‘미스터트롯’ 이후 쏟아지는 스케줄로 인해 홀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하게 됐다. 땅보다 하늘과 더 가까운 옥탑에 자리 잡은 첫 독립 하우스에서 남승민은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를 비롯해,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살림살이로 19세 고딩의 허술한 ‘찐 자취 라이프’를 선보여 짠내를 유발했다.
이어 남승민의 첫 홀로서기를 걱정하던 영탁은 정동원과 함께 남승민의 옥탑방을 기습 방문했다. 더욱이 영탁과 정동원은 높디 높은 옥탑까지 등반하면 세대를 뛰어넘은 ‘갑.분.체(갑자기 분위기 체력장)’ 형성했다. 영탁은 옥탑에 등반하면서 지쳐버린 10대 초반 정동원을 보고 “넌 댄스 가수는 못 하겠다”라며 에너지 넘치는 30대 후반의 건강미를 드러냈다. 또한 자취 경력 만렙 영탁은 남승민에게 양손 가득 센스 만점 선물과 더불어 ‘홀로서기 독립 꿀팁’을 전수해 훈훈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곡을 받고 싶은 삼촌으로 영탁을 선택했던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탁과 만남이 성사되자 반짝이는 눈빛을 드리웠다. 과연 트롯 의형제가 간절히 원하던 대로 영탁에게 듀엣곡을 받을 수 있을까?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옥탑방의 묘미 ‘평상 위 삼겹살 파티’를 이어가던 중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몰래 온 손님과 맞닥뜨렸다. 이어 또 한 명의 ‘미스터트롯 혼자男’이 합세하면서, ‘미스터트롯’ 비주얼 4인방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트롯 한 소절을 뽑는 ‘귀호강 옥탑 디너쇼’가 펼쳐졌다. 과연 비밀리에 온 ‘미스터트롯 혼자男’ 삼촌은 누구일지, 조카 같은 남승민에게 ‘미스터트롯’ 삼촌들은 어떤 인생 조언을 들려주게 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남승민의 첫 독립 소식에 영탁과 정동원 그리고 베일에 가려져 있는 ‘미스터트롯’ 멤버가 한달음에 달려오는 의리를 발휘했다”며 “남승민의 독립 첫날을 트롯으로 화려하게 수놓아 준 이들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