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신수도 이전 발표 이후 행복청은 2명의 전문협력관을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파견했고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팀을 신설해 세종시 건설 경험을 소개하고 국내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 관련 협력 업무를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신수도 지역의 스마트 교통, 폐기물 처리, 물 관리 등 부문별 타당성과 기본구상을 수립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올해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규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지원을 통해 외국의 도시개발에 행복도시 건설 플랫폼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에 전세계적인 관심과 투자를 촉진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