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가 누적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003620)는 렉스턴 스포츠 출시 27개월 만에 누적 판매고 10만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 역대 출시 차종 중 3번째로 10만대 고지를 밟았다.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 포함)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체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17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한 티볼리(2016년)와 26개월의 1세대 렉스턴(2003년)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한 ‘오픈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달성했고 같은 해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스포츠 브랜드가 세대를 거듭하며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능력과 독보적 오픈형 스타일, 저렴한 자동차세(2만8,500원)와 사업자 부가세(10%) 환급 등 우수한 경제성이 뒷받침돼서다.
쌍용차는 사업자 또는 1.5톤 이하 화물차나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4월 렉스턴 스포츠 구매 시 50만원 특별할인을 포함해 최대 15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자금상황이 여의치 않은 렉스턴 스포츠 구매 고객을 위해 초기 부담을 완전히 낮춘 여유만만365 할부도 운영된다. 3.9% 금리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1년은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하면 되고 고객의 자금상황에 맞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기간 내 상환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적 스타일과 뚜렷한 개성을 추구해 온 스포츠 브랜드는 열렬한 지지를 가진 고객층,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다”며 “라인업 중 가장 많은 32가지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튜닝시장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