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간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57%는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0시부터 21일 0시까지 2주간 신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2명이다. 이중 해외유입이 201명(57.1%), 해외유입 관련 28명(8.0%),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3명(15.1%), 지역집단발병 47명(13.4%), 선행확진자 접촉 8명(2.3%), 신천지 관련 1명(0.3%)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 중인 사례는 14명(4.0%)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 중 해외유입 사례는 5명으로 조사됐다. 유입 국가는 미구 3명, 유럽 1명, 기타 1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