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JAJU)가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 남녀공용 ‘365 파자마’를 단독으로 출시했다.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면서 파자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두꺼운 겨울 잠옷 대신 부드럽소 시원한 소재의 파자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자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자주의 파자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성장했다. 외출복 대신 집에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파자마 소비가 늘어난 까닭이다.
이에 자주는 주요 고객층인 20대를 겨냥해 365파자마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자주 관계자는 “자주는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파자마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며 “밀레니얼세대는 기존 제품의 획일화 된 디자인과 소재에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았고 새롭고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소재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 이를 반영해 신제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새로 출시된 365 파자마의 특징은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을 깨고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했다는 점이다. 자신의 체형과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6종류로 출시했고 10부 기장의 긴 팔 상하의부터 3부 반팔 상의, 4부 기장 하의까지 다양화했다. 색상과 패턴의 경우 깔끔한 기본 화이트와 네이비부터 레드, 핑크, 옐로우의 체크 패턴까지 화사하면서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자주 관계자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기인 만큼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파자마를 입고 가벼운 운동까지 겸할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홈웨어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