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공기관 건물을 비롯해 회의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의 대관이 정부 지침으로 불가한 상황”이라며 “인터넷 등의 온라인 컨퍼런스콜을 활용한 IR 개최를 검토했지만, 이번 기업설명회는 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일제지는 기업설명회에서 제지사업부문의 신규개발제품인 ‘친환경 종이빨대지’, 폴리 소재 등 직물에 프린트가 될 수 있는 ‘승화용전사지’, 인테리어 등 건축산업에 들어가는 ’R초배지‘, 농경사업에 적용되는 ’친환경 종이 멀칭지‘ 등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또한 그동안 이뤄낸 그래핀 관련 특허사항과 국내 및 해외 업체와의 개발·판매에 관한 추가적인 마케팅 관련 진행과정 및 성과도 설명할 계획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실적이 호전돼 IR을 준비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공개 IR을 못하게 된 것이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국일제지의 IR 자료는 한국거래소 KIND시스템과 국일제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