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이베스트 “삼양식품, 해외 라면수요 지금부터 시작”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코로나19가 확산된 미주 지역에서 유의미한 수출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심지현 연구원은 “아시아 권역보다 늦게 코로나19가 확산된 미주 지역에서 유의미한 수출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작년부터 북미 지역에 OEM 제품을 비정기적으로 수출 중이었는데 코로나19 이후 지속적 오더물량으로 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어 “불닭볶음면 뿐만 아니라 삼양라면 수출 물량도 많이 증가했다”며 “중국 총판물량 역시 1월에 설 연휴로 물류가 쉬었다가 재개되며 수요가 몰려 오더 물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 추이는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되며 4월 판매량 역시 3월과 비슷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삼양식품에 대해 내수 주문량 급증으로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중이며(현재 약 61~70%) 52시간 특별 근로를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오더물량이 크게 늘어나다 보니 기존의 5+1같은 프로모션은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인데, 수요 우위 상태기 때문에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