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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X이상엽, 일동 경악케 한 '버스 기습 터치 사건' 전말은?!

/사진제공=SBS/사진제공=SBS



‘굿캐스팅’ 최강희와 이상엽이 멜빵바지 여대생과 더벅머리 남고딩으로 분한 ‘달콤 살벌 첫 만남 투샷’이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중 최강희는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이상엽은 완벽한 학벌에 집안, 꽃미남 외모에 세심한 매너까지 갖췄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최강희와 이상엽이 버스 바닥에 대자로 드러누워 민망한 자세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 ‘달콤 살벌 첫 만남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백찬미와 윤석호가 십여 년 전 서로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때를 회상한 장면. 눈부신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버스 뒤 좌석에 앉은 멜빵바지 차림의 여대생 백찬미는 윤석호의 어깨에 기대 곤히 잠들어 있고, 그 옆에 빨간 가방을 꼭 끌어안은 윤석호는 당황스러운 듯 백찬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머리카락을 넘겨준다.


하지만 풋풋한 청춘 로맨스물 속 주인공들처럼 풋풋함과 아련함을 내뿜던 두 사람이 별안간 버스 바닥에 대자로 누운 채 황당하단 듯 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터. 게다가 순간 일어난 돌발 사태로 인해 살벌한 액션 코미디로 장르가 돌변하고 만다. 과연 어떤 상황이 펼쳐진 것인 지, 미래의 국정원 요원과 대기업 이사님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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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와 이상엽의 ‘달콤 살벌 투샷’ 장면은 지난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액션 여전사와 카리스마 이사님에서 깜찍한 여대생과 수험생으로 완벽 변신한 서로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내 대본 합을 맞춰보며 역할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굿캐스팅’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월)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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