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위생 수준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식생활과 습관에 따라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는 적지 않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나 애완동물을 통한 기생충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생충은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고 신체 접촉과 옷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까지 전파되므로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
종근당(185750)의 종합구충제 ‘젤콤’의 주성분인 플루벤다졸은 회충·요충·편충·십이지장충 감염은 물론 이들의 혼합감염까지 치료 효과가 광범위하다.
젤콤은 인체에 흡수돼 작용하지 않고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인다. 장내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기생충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당 대사를 억제해 자기분해 시키는 식이다. 기생충을 장내에서 분해해 분변과 함께 배출시켜 안전하면서도 깔끔하다.
젤콤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1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동일하게 1회 1정 혹은 1포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 가능하고 2회를 복용해야 하는 알벤다졸 성분 제품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좋다.
젤콤은 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이 뜸한 취침 전 공복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필요할 경우 식사와 관계 없이 먹어도 된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기생충 감염 걱정을 덜 수 있다.
종근당의 한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내 전파가 되므로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