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와 광주은행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전남개발공사는 23일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운전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대외 홍보, 참가자 모객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과 함께 광주은행은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3,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안전운전 체험 프로그램은 자동차 경주장만의 특장점을 살린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전습관, 교통사고 예방법 등 교통안전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차량의 가속과 제동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슬라럼과 레이싱 기초 종목 중 하나인 짐카나도 접목 돼 있어 누구나 서킷에서 레이싱을 간접체험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도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경주장이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일상 속 안전에 있어서도 광주은행에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자 확대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과 지역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일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