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대문구, ‘청년식당’ 통한 취약계층 식사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놓인 청년 요식업자가 취약계층 주민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청년 요식업소 18곳이 참여해 14개동 취약계층 265명에게 1인 1식으로 도시락과 간편식을 전달한다. 서울시가 보조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서대문구가 신촌박스퀘어 입점업소를 비롯한 청년 요식업자를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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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공급자인 청년 요식업소와 수혜 대상인 취약계층이 효율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 및 가구별 대상자를 사전에 조율했다. 취약계층에는 안내문과 점포별 메뉴얼까지 배부해 편의성을 높였다. 식사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대면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도 함께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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