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초구, 미세먼지 저감 다목적 살수장치 설치




서울 서초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보도와 차도 경계석에 다목적 살수장치인 ‘서리풀 오아시스’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리풀 오아시스는 보도와 자도 경계석 측면부에 살수구를 설치해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흘려보내는 설비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름 폭염에 기온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프랑스 파리의 도로 물청소 시스템을 참고해 설치했다는 게 서초구 설명이다.

관련기사



서초구는 이미 도로 전 구간에서 살수차량과 먼지흡입차량을 운영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남부터미널 등 시민들이 밀집하는 장소에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서리풀 오아시스를 추가로 도입했다. 기존 중앙차로에서 물을 분사하는 시설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적다는 게 서초구 설명이다.


이지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